일상 기록

오늘부터 매일 3년 동안 매일미사 독서 말씀 읽기 도전!

시인의 별 2024. 12. 1. 23:00

오늘 12월 01일은 가톨릭 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대림 제1주일이다. 독서 미사로는 “다해”가 시작된다.

오늘부터 매일미사 독서 말씀을 3년 동안 매일 읽기로 결심했다.

미사 독서 배정에 의하면 3년 동안 매일 미사의 독서 말씀을 매일 읽으면, 성경의 대부분은 아니지만 중요한 내용은 다 읽는 셈이라고 한다.

나는 성경을 읽을 때 처음부터 쭉 읽는 편이다.

내 마음대로 부분부분 띄어 읽기는 아무래도 성경의 앞뒤 맥락을 따지지 않고 이해하는 잘못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을 처음부터 쭉 읽으면, 완독해야 한다는 강박과 의무감이 작용해서 어떤 때는 깊이 묵상하지 않고 읽기에만 바쁜 적도 많았다.

최소한 매일미사를 매일 읽는다면 내 마음대로 부분부분 읽어서 범하는 앞뒤 맥락을 따지지 않고 이해하는 실수는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양적으로도 부담이 없다. 그날그날 배정된 본문만 읽으면 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양적인 말씀 읽기가 아닌 질적인 말씀 읽기를 하고자 한다.